척추전방전위증, 어떤 경우에 사고와 관련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교통사고 로펌 댓글 0건본문
정경일 변호사의 교통사고 로펌 | |
척추전방전위증, 어떤 경우에 사고와 관련 있을까? 교통사고소송실무 | |
https://ruddlfwjd1.cafe24.com/bbs/board.php?bo_table=page6_3&wr_id=175 |
척추전방전위증, 어떤 경우에 사고와 관련 있을까?
1.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척추전방전위증은, 말 그대로 한 개의 척추 뼈(척추골)가 바로 아래에 있는 척추골보다 **앞(전방)**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때 이미 척추분리증(척추 후관절의 ‘협부’ 부분이 골절·결손되어 분리된 상태)을 앓아온 경우가 많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2. 발생 원인,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
선천형: 척추 후관절 발육에 문제가 있어, 태어날 때부터 전방전위가 일어나는 경우
협부형: 척추궁 협부(척추 뼈의 뒤쪽 고리 부분)에 골 결손이 있어, 위 척추 뼈가 앞으로 미끄러져 나오는 형태
퇴행형: 나이가 들면서 허리에 부과되는 이상 운동·스트레스가 장기화돼 생기는 경우
외상형: 큰 외력(충격)으로 척추에 골절 등이 발생해 전방전위가 생긴 경우.
예시: 높은 데서 엉덩이 쪽으로 떨어지거나(수직 추락), 보행자가 차량에 부딪혀 바닥에 강하게 넘어지는 식으로 강한 충격을 허리에 받았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3. 교통사고와의 인과관계는 언제 인정되나?
차량 탑승 중 안전띠를 하고 있다가 흔한 방식(전후 충돌, 추돌)으로 당하는 사고로는 척추전방전위증까지 이어지기 어렵다고 의학계는 봅니다.
예시1: “A씨”가 안전띠를 하고 차에 타고 있다가 옆 차량이 들이받아 순간적으로 허리에 충격이 간 상황. 이 정도로 척추가 전방전위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예시2: 반면, 차량에 타고 있다가 높은 곳에서 수직 낙하하듯 떨어지거나, 보행자·오토바이 운전자처럼 도로 위에 강하게 부딪혀 수직 방향 타격을 받은 경우라면, 척추전방전위증의 발생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요.
4. 구체적인 증상과 연령별 특징
소아: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신 걸음걸이나 자세가 이상해질 수도 있습니다.
성인: 허리(요추)와 엉덩이(둔부)가 아프거나, 다리 쪽으로 방사통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신경에 영향을 주면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5. 결국, 사고와의 연결고리는 ‘개별사안’으로 결정
척추전방전위증이 어디서 어떻게 비롯된 것인지는, 그 발생 형태(선천·퇴행·외상 등)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예시: “B씨”가 50대에 이미 퇴행성 변화가 상당했는데, 교통사고로 허리를 크게 다쳤다면, “원래 전방전위증이 있었는데 증상이 없었을 뿐”인지, “사고로 새롭게 전방전위증이 생긴 것”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따라서 법원이나 보험사에서는 엑스레이·MRI 등 영상자료와 과거 병력, 사고력 등을 종합해 “과연 척추전방전위증이 사고와 직접 연관되었는가?”를 판단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척추전방전위증은 여러 원인(선천적·퇴행성·외상성 등)으로 발생하며, 교통사고와의 인과관계 또한 사고 상황(수직 추락 충격 등)이나 기존 병력을 종합 검토해야 합니다. 사고 피해자가 “전방전위증이 사고 탓”이라 주장하더라도, 단순 충돌 정도로는 인정받기 쉽지 않고, 수직 혹은 강한 충격이 명확해야 인과관계가 긍정될 가능성이 큽니다.